차례로 4집 앨범인 ‘A Night at the Opera'(1975)와 그 연작격인 ‘A Day at the Races'(1976) 다음에 나온 이 앨범은 저에게는 구성 면에서 지난 앨범과는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콘셉트적인 느낌이 조금 남아있던 지난 앨범에 비해 이 작품은 그런 일관성이 별로 없습니다. 곡의 분위기가 좀 들쑥날쑥하죠. 그런데 놀랍게도 그 각각의 곡들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서사적 깊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충만한 느낌을 줍니다. 차례로 4집 앨범인 ‘A Night at the Opera'(1975)와 그 연작격인 ‘A Day at the Races'(1976) 다음에 나온 이 앨범은 저에게는 구성 면에서 지난 앨범과는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콘셉트적인 느낌이 조금 남아있던 지난 앨범에 비해 이 작품은 그런 일관성이 별로 없습니다. 곡의 분위기가 좀 들쑥날쑥하죠. 그런데 놀랍게도 그 각각의 곡들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서사적 깊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충만한 느낌을 줍니다.
퀸 – 세계 (フルアルバム HQ ) 소식 – 유튜브 퀸 – 세계 (フルアルバム HQ ) 소식 – YouTube
クイーン – News Of The World (Full Album HQ) News Of The World by Queen. (1977) 1. “We Will Rock You” 2. “We Are The Champions” 3. “Sheer Heart Attack” 4. “All Dead, All Dead” 5. “Spread Your Wings” 6. www.youtube.com クイーン – News Of The World (Full Album HQ) News Of The World by Queen. (1977) 1. “We Will Rock You” 2. “We Are The Champions” 3. “Sheer Heart Attack” 4. “All Dead, All Dead” 5. “Spread Your Wings” 6. www.youtube.com
일단 이 앨범을 틀면 처음 두 곡에 의해 완전히 녹다운될 수밖에 없어요. 바로 ‘We Will Rock You’와 ‘We are the Champions’입니다. 이 정도 무게의 곡이 하나의 앨범에, 그것도 연달아 들어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게 박진감 있게 시작하는 곡 중에서도 제 취향에 너무 잘 맞는 곡들이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내 경우는 브라이언 메이의 ‘모두 죽었다, 모두 죽었다 All Dead, All Dead’, ‘야숙하는 Sleeping on the Sidewalk’, ‘뒤늦은 It’s Late’와 베이시스트 존 디콘의 곡인 ‘날개를 펼쳐라 Spread Your Wings’, ‘누가 널 원해?’ ‘Who Need You’를 특히 좋아합니다. 마무리 곡으로 우아하고 멋스럽지만 키치 자체의 ‘나의 우울한 블루스 My Melancholy Blues’도 훌륭합니다. 프레디 머큐리가 쓴 이 곡은 바로 그런 것 같다는 느낌이 들죠.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불러보고 싶은 노래이기도 하네요. 일단 이 앨범을 틀면 처음 두 곡에 의해 완전히 녹다운될 수밖에 없어요. 바로 ‘We Will Rock You’와 ‘We are the Champions’입니다. 이 정도 무게의 곡이 하나의 앨범에, 그것도 연달아 들어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게 박진감 있게 시작하는 곡 중에서도 제 취향에 너무 잘 맞는 곡들이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내 경우는 브라이언 메이의 ‘모두 죽었다, 모두 죽었다 All Dead, All Dead’, ‘야숙하는 Sleeping on the Sidewalk’, ‘뒤늦은 It’s Late’와 베이시스트 존 디콘의 곡인 ‘날개를 펼쳐라 Spread Your Wings’, ‘누가 널 원해?’ ‘Who Need You’를 특히 좋아합니다. 마무리 곡으로 우아하고 멋스럽지만 키치 자체의 ‘나의 우울한 블루스 My Melancholy Blues’도 훌륭합니다. 프레디 머큐리가 쓴 이 곡은 바로 그런 것 같다는 느낌이 들죠.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불러보고 싶은 노래이기도 하네요.
아까 이 앨범에서 제가 좋아하는 곡들을 나열했는데, 아마 퀸을 잘 아시는 분들은 눈치챘겠지만 거기에는 드러머 로저 테일러 Roger Taylor의 곡이 빠져 있습니다. 나는 퀸의 모든 정규 앨범을 가지고 있고 좋아하는 곡들도 많이 있지만 가끔 등장하는 로저 테일러 특유의 거친 곡들은 취향에 잘 맞지 않아요. 이 앨범에는 그들의 3집 제목과 같은 ‘Sheer Heart Attack’이 로저 테일러의 곡인데 바로 그런 스타일입니다. 그 외에 ‘Fight from the Inside’도 있습니다. 아까 이 앨범에서 제가 좋아하는 곡들을 나열했는데, 아마 퀸을 잘 아시는 분들은 눈치챘겠지만 거기에는 드러머 로저 테일러 Roger Taylor의 곡이 빠져 있습니다. 나는 퀸의 모든 정규 앨범을 가지고 있고 좋아하는 곡들도 많이 있지만 가끔 등장하는 로저 테일러 특유의 거친 곡들은 취향에 잘 맞지 않아요. 이 앨범에는 그들의 3집 제목과 같은 ‘Sheer Heart Attack’이 로저 테일러의 곡인데 바로 그런 스타일입니다. 그 외에 ‘Fight from the Inside’도 있습니다.
이 앨범의 자켓은 SF적인 느낌입니다. 구식 로봇이 멤버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그림입니다. 이 표지의 그림과 함께 제목의 ‘News of the World’도 영국 작가 H.G. 웰스의 1898년 SF소설 ‘화성 침공 The War of the World’에서 따온 것으로 더욱 옛 공상과학의 느낌을 줍니다. ‘화성 침공’은 ‘시민 케인 Citizen Kain'(1941)으로 영화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오슨 웰스 올슨 웰스가 1938년 라디오 방송으로 청취자들에게 실제로 화성인이 쳐들어왔다고 느끼게 할 정도로 실감케 한 것으로도 유명한 작품입니다. 여러 번 영화화되었습니다. 이 앨범의 자켓은 SF적인 느낌입니다. 구식 로봇이 멤버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그림입니다. 이 표지의 그림과 함께 제목의 ‘News of the World’도 영국 작가 H.G. 웰스의 1898년 SF소설 ‘화성 침공 The War of the World’에서 따온 것으로 더욱 옛 공상과학의 느낌을 줍니다. ‘화성 침공’은 ‘시민 케인 Citizen Kain'(1941)으로 영화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오슨 웰스 올슨 웰스가 1938년 라디오 방송으로 청취자들에게 실제로 화성인이 쳐들어왔다고 느끼게 할 정도로 실감케 한 것으로도 유명한 작품입니다. 여러 번 영화화되었습니다.
자켓의 그림 자체는 원래 있던 작품으로 1953년 SF잡지의 ‘놀라운 과학소설 Astounding Science Fiction’의 표지로 사용된 작품입니다. 작가는 프랭크 켈리 프리스 Frank Kelly Freas라는 분인데, 이 분은 원래 클래식 음악만 듣고 계셔서 이 제안을 받기 전까지 ‘퀸’이라는 그룹을 몰랐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그들의 음악을 좋아했대요. 자켓의 그림 자체는 원래 있던 작품으로 1953년 SF잡지의 ‘놀라운 과학소설 Astounding Science Fiction’의 표지로 사용된 작품입니다. 작가는 프랭크 켈리 프리스 Frank Kelly Freas라는 분인데, 이 분은 원래 클래식 음악만 듣고 계셔서 이 제안을 받기 전까지 ‘퀸’이라는 그룹을 몰랐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그들의 음악을 좋아했대요.
일러스트레이터 프랭크 켈리 프리스 일러스트레이터 프랭크 켈리 프리스
저에게 이 앨범은 너무 오랫동안 가까이서 수없이 들었던 작품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것을 평가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한 번쯤은 정리하고 가려고 적어봤어요. 저에게 이 앨범은 너무 오랫동안 가까이서 수없이 들었던 작품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것을 평가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한 번쯤은 정리하고 가려고 적어봤어요.